[기독일보=시사] 배우 신은경 씨가 전 소속사 대표의 명예와 신용을 훼손한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가운데 2억 원이 넘는 정산금채무가 있음에도 이를 갚지 않아 추가 민사소송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투데이는 신 씨가 4년 넘게 몸담았던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 훼손 혐의로 형사고소 당했고, 해당 형사 고소장은 최근 수원지방검찰청에 접수됐다고 23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매체는 전 소속사 대표와의 통화를 통해 정산 받지 못한 돈이 2억4000만원이며 신은경 씨가 채무는 인정하면서도 상환은커녕 책임 있는 대화조차 회피하며 최소한의 도리마저 저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 씨가 매달 수백만 원의 월세, 억대의 외제 스포츠카 리스비 등을 요구하고 해결해주지 않으면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하겠다고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신 씨의 현소속사인 지담 엔터테인먼트 측은 전 소속사가 악의적인 여론몰이로 흠집 내기를 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