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오늘 저에게 은혜의 하나님으로 오시옵소서.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과 베푸시는 복, 모두가 저에겐 은혜가 됩니다. 하나님은 은혜를 베푸시고, 사람은 그 은혜에 감사로 답을 드립니다. 아무런 조건 없이 은혜를 주시는 우리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언제나 그 은혜를 감사함으로 받고 있습니다. 은혜와 감사가 만나고, 만나서 만들어 지는 것이 인간의 역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하나님께 드린 감사의 기도로 세상이 거룩해집니다. 인간은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로 삽니다. 은혜는 있는데 감사가 없으면 어찌하겠습니까? 감사가 있는데 은혜가 없으면 헛 감사가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인간의 감사가 서로 어우러지게 하옵소서. 아름다운 하나님 나라를 만들어 가게 하옵소서.

내게 주신 재능과 물질, 축복, 온갖 것을 다 하늘에 보관하게 하옵소서. "너는 마치 물 댄 동산처럼 되고, 물이 끊어지지 않는 샘처럼 될 것이다."(사58:11) 하나님을 품고 삽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인간입니다. 저의 깊은 곳에 하나님의 성품이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속에 하나님 나라가 있고, 그 속에 보물을 간직하게 하옵소서. 우리의 가장 깊은 곳, 우리의 양심, 우리의 마음이 하늘나라입니다. 하늘을 늘 품고 살게 하옵소서. "주의 복은 부족함 전혀 없네. 귀하신 주께 감사 감사를 드리세."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은혜를 진정 마음속으로 받고, 마음속으로 찬양하고, 마음속으로 기도하며 찬양을 바치옵니다.

하나님께서 지으신 것은 다 선한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질 것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주 앞에 서있습니다. 믿음의 말씀으로 양육 받아서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일꾼이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은혜가 항상 있으니 그 은혜를 받고 늘 감격하게 하옵소서. 우리에게 감사가 항상 넘치게 하옵소서.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하옵소서. 세상에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습니다. 저의 마음의 결단이 힘들 때 하나님을 생각합니다. 하나님 중심으로 판단하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보물을 받았습니다. 사람마다 받은 보물의 종류가 많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귀한 것들을 하늘에 쌓아놓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5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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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