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의 기대수명이 지난 42년 동안 10년이나 늘었다.

OECD는 4일(현지시간) 펴낸 '한눈에 보는 OECD 보건 2015'(OECD Health at a Glance 2015)에서 2013년 기준으로 OECD 회원국의 평균 기대수명은 80.4세로 1971년(70.4세) 이후 42년 만에 10년이 늘었다고 밝혔다.

기대수명은 일본이 83.4세로 가장 길었고 스페인(83.2세), 스위스(82.9세) 순이었으며 한국은 81.8세로 11위로 OECD 평균(80.4세)보다 1.4세 높았다.

성별로 한국 여성의 기대수명은 85.1세로 5위를 기록했으나 남성은 78.5세로 20위에 그쳤다.

대표적인 건강 위험 요소인 흡연율은 한국인은 19.9%로 OECD 평균(16.6%)보다 3.3% 포인트 높았다.

그러나 연간 주류 소비량은 순수 알코올 8.7ℓ로 OECD 평균(9.2ℓ)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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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