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잡족의 비율이 지난해보다 올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직장인 58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17.7%가 직업 외에 부업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작년 인크루트 조사 결과는 13.2%가 부업을 갖고 있다고 나타났다.
부업을 갖고 있는 직장인의 연차별 비율은 '입사 3년차 이상의 경력사원'이 21.6%, '입사 3년차 미만의 신입사원'이 17.7%를 보였다.
성별로는 '여성'이 19.9%, 남성이 16.4%였으며 부업이 1개인 경우는 전체 투잡족 중 84.5%, 2개인 경우는 13.6%, 3개 이상은 1.9%로 나타났다.
부업을 하는 시간대는 '비정기적으로 한다'가 46.6%, '주말 오전' 14.6%, '주말 오후' 11.7%, '평일 오후' 20.4%,'평일 오전'은 6.8%로 조사됐다.
부업을 하는 이유는 '현재 월급만으로 생활이 빠듯해서'가 45.6%로 나타났으며 '돈을 빨리 모으려고'가 23.3%, '해보고 싶었던 일이라서'가 20.4%, '자기계발을 위해서 '가 8.7%, '퇴직 후 노후대비를 위해서'가 1.9% 순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부업을 통해 얻는 수입은 주된 직업의 1~10%가 37.9%로 가장 높았으며 21~30%가 19.4%, 11~20%가 18.4%로 조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