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척 로리스 박사는 지난 22일 "교회나 소그룹에 매주 이메일을 발송하세요(10 Reasons to Send a Weekly
Email to Your Church or Small Group)"라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이메일을 통한 소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로리스 박사는 이 글에서 "내가 임시목사로 섬길 때, 항상 교회에 일주일에 최소한 한 번 이상 이메일을 보내기에 힘썼다"면서 "임시목사로 거의 주일날만 섬겼지만, 주중에도 교회와 더 소통하기 원했기 때문에 이러한 일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2-3 단락 밖에 되지 않는 짧은 매주 보내는 이메일이 교회 회중들과 얼마나 친밀성을 유지해주는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면서 "이러한 이유로 풀타임 사역자들에게도 나와 똑같은 방식을 따라줄 것을 요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나는 또 당신이 소그룹 리더라면 소그룹 멤버에게도 똑같은 일을 해보라고 요청하고 싶다"면서 "15분도 채 걸리지 않는 아주 짧은 이메일을 보내는 것으로 다음과 같은 10가지의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1. 설교나 강의 다시 요약 설명
로리스 박사는 "당신은 지난 주 설교나 강의로 홈런을 치지 못했을 수 있다"면서 "이메일을 이용하면 성도들이 이를 더 잘 이해하도록 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2. 성도 격려
로리스 박사는 "'감사합니다.', '당신과 같은 동역자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_________에게 감사를 표합니다'와 같은 말들이 함께 동역하는 이들의 열정을 일으키는 날개를 달아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3. 성도들 의식 고양
그는 "성도들을 간략한 묵상글이나 강력한 인용글로 세우라"면서 "성경 본문이나 기독교 교리의 간략한 해석을 제공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짧고, 시의적절하고, 기억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4. 전도의 도구로 활용하라
로리스 박사는 "단순명료한 복음을 정기적으로 상기시키는 것은 꼭 필요한 일"이라면서 "하나님께서 이것을 통해서 사람들의 마음을 변화시키기 시작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5. 권고(특히 전도에 대해)의 메시지 전달
로리스 박사는 "이메일을 통해 성도들이 이웃 전도에 힘쓰도록 도전하라"며 "실제 전도를 하던지, 기도를 하던지 참여하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너희도 거룩하라'는 요청은 결코 성도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6. 함께 웃는 것을 즐기라
로리스 박사는 "사람들에게 작은 웃음을 주는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나쁘지 않다"고 조언했다.
7. 그리스도를 높이라
로리스 박사는 "왜 예수 그리스도에 대해 말하는 이메일을 보내지 않느냐?"면서 "그는 복음의 중심이신 놀라우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강조했다.
8. 교회의 비전을 세우라
로리스 박사는 "많은 강력한 교회 지도자들은 건강한 교회는 성도들에게 한 달에 한 번은 교회의 비전에 대해 듣게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한다"면서 "한 주에 한 번 보내는 이메일을 이러한 목표를 충족시켜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9. 다음주 설교나 강의에 대해 기대감을 가지게 하라
로리스 박사는 "이렇게 하면 성도들은 다음주 설교를 들을 때까지 견디기 힘들어할 것"이라면서 "주제에 대해 힌트를 주로, 이 설교가 강의가 왜 필요한 지 간략하게 나누라. 또 먼저 성경본문을 읽을 수 있도록 격려하라"고 조언했다.
10. 사역의 확장
로리스 박사는 "'회신'과 '답신'을 통해 간단명료한 이메일은 수백명, 수천명의 사람들에게 전달된다"면서 "몇 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에 당신의 사무실에서 직접 하는 것보다 더 인격적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터치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