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어린이 친화공간 조성을 위한 '어린왕자 보아뱀 조형물' 제막식을 오는 25일 서울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조형물 제작은 지난 6월 서울시설공단과 서울도시철도공사,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어린이대공원 일대를 '어린이 친화 공간'으로 꾸미기 위해 맺은 업무 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제막식 행사에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송상현 회장, 서대원 사무총장 및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 등 2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어린이들로 구성된 '지구촌 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 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을 상징하는 이번 조형물은 어린이들의 자유로운 발상을 유도하고, 무한한 상상력을 고무하기 위해 제작됐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번 조형물 완공은 유니세프가 어린이 친화공간을 조성해나가기 위한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며 "어린이대공원을 비롯해 앞으로 조성될 어린이 친화공간 속에서 어린이들이 꿈과 미래를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조형물을 시작으로 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 역에 어린이 테마 공간을 조성하는 등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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