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김요셉)는 지난 5일 오전 7시 30분 앰배서더 호텔 1층 킹스홀에서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주재로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를 비롯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제3-3차 임원회의를 가졌다.
이 날 회의는 세기총의 글로벌인프라 구축,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사업, 사단법인 설립추진, 임원명단을 재조정 확인했다.
특히 세기총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서 지난 9월 17일 필리핀한인총연합회과 갖은 상호교류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오는 12월 7일 현지 필리핀(마닐라)을 방문하여 지난 한국전에 참전하여 숭고한 희생정신을 보여줬던, 필리핀한국전참전용사회(PEPTOK)를 위로하며, 그들의 자손들을 선정하여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세기총 사무국장 신광수 목사는 “위 행사를 통해 필리핀에 거주하는 한국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마련했다고 밝히며, 12월 8일 밤에는 위로초청행사에 참여했던 세기총 임원단은 필리핀한인총연합회 정기총회에 참석하여 축하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4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했던‘다문화가정부모초청행사’를 마치고, 자체 설문조사한 결과“그동안 다문화가정들을 보던 나의 잘못된 편견의 틀을 벗어버리고 함께해야 한다는 사고의 인식이 변했다”, “한국교회가 진정한 선교의 모습을 보여준 것 같아 너무 좋다”, “이런 사업은 일회성으로 간다면 욕(한국교회가 그러면 그렇지!)을 많이 먹을 것이기에, 한국교회가 힘들어도 연속성을 가지면 좋겠다”등의 의견들을 수렴하여, 이번 임원회의를 통해 세기총은 연속사업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다문화가정부모초청행사는‘그들과 함께 살고·섬기며·나눔의 배려’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2016년 3월 23일부터 31일까지『제2회 다문화가정부모초청행사』를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는 국내 결혼이주여성(다문화가정)들의 삶을 돌아보고, 한국교회의 역할을 극대하며, 사회적 병폐를 막고·안전망을 구축한다는 일환으로, 2박 3일 동안 만찬행사 및 국내 관광을 한국의 자녀들과 함께 정겨운 추억의 장을 만들고, 나머지 기간은 딸(사위) 집에서 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초청 예상 가정은 50가정으로 100명을 계획하며, 총 예산은 3억 원 정도로 소요될 예정이다.
그리고 필리핀한인총연합회에 의약품 전달했던 행사와 관련하여 몽골, 캄보디아 등 해외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세계한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는 “한국은 지난 날 어려울 때 세계적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며“이제는 그 고마움의 표현을 세계적으로 펼쳐 나가야하며, 세기총은 이를 감당하면서 나눔의 글로벌화를 감당하는 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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