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요한 목사
▲연요한 목사

사랑의 하나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 나의 구원자이십니다. 예수님이 나의 죄를 속죄하셨습니다. 내가 죄를 자백할 때 용서하여 주십니다. 저에게 자비를 주셔서 믿음의 도리를 힘써 굳게 잡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의로써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옵소서.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않게 하옵소서. 상대방에게 이용당하고 싶지 않습니다. 하나님 방향으로 일이 풀리게 만드는 설득하는 힘을 갖고 싶습니다. 서로 관계가 좋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이 끌려 서로 마음을 열게 하시고, 경청하고, 깊이 생각하고, 변화하게 하옵소서. "한마음으로 힘써 나가세. 한마음으로 힘써 싸우세." 신뢰함으로 공감하게 하시고 모두의 마음이 주를 향해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가 무엇을 믿어야 합니까? "우리에게는 하늘에 올라가신 위대한 대제사장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신앙 고백을 굳게 지킵시다."(히4:14)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에 앞서 하나님과 말씀으로 함께 계셨습니다.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지만 그 말씀은 살아 계시고 활력이 있었습니다. 말씀이 마음에 들리고 부딪쳐 응답하게 하옵소서. 저에게 기쁜 소식이 무엇입니까? 마음에 죄책감이 없이 기쁘고 평안하고 마음에 거치는 것 없이 자유롭게 살고 싶습니다. 내가 살고 있는 곳이 천국이 되게 하옵소서. 내일을 걱정하고, 근심하고, 염려하며 사는 자리에서 벗어나게 하옵소서.

돈으로 믿음을 갖게 할 수 없습니다. 사는 형편이 나아지면 하나님을 떠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 하지 않을까 두렵습니다. 경제적으로 잘 사는 것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사는 쪽을 따르렵니다.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추앙 받으라 미혹하고, 많은 사람들이 권력의 욕망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오직 긍휼을 얻게 하옵소서. 은혜의 보좌로 담대하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언약에 기초한 하나님의 성실한 사랑을 믿습니다. 애타게 부르시는 음성 앞에 믿음의 도리를 꽉 잡게 하옵소서. 말씀이 살아서 활력이 있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이 내 죄를 깨우치고, 영혼을 변화시키고, 양심을 밝게, 이성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저의 몸과 마음을 새롭게 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350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과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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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연요한기도 #아침을여는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