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한화(사장 이태종)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9박 10일간 새터민청소년들을 포함한 청소년 참가자들과 함께 자전거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달리는 '한화 자전거 국토종주-다름의 동행, 평화를 달리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화는 대한민국 대표 방산업체로서 청소년들이 국토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하고 나라사랑에 대한 인식을 심어주어 청소년들의 국토사랑 및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이 행사를 기획했다고 했다. 아울러 새터민청소년들과 다른 청소년 참가자들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청소년들의 문화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화합의 장을 마련한다.
참가자들은 프로그램 참가 신청을 한 청소년 중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선발된 고등학생 및 대학생 21명으로 구성됐으며, ㈜한화 임직원 60여명은 각 구간별로 청소년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며 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14일 출정식을 가진 청소년들은 서울 광나루에서 출발해 여주 이포보에 도착했으며, 남은 일정 동안 충주, 문경, 구미, 대구, 창녕을 거쳐 부산까지 총 633km의 대장정에 나선다. 또한 청소년들은 9박 10일 중 3일간 ㈜한화 사업장 견학 및 직업체험 프로그램, 농촌봉사활동, 평화의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한편 ㈜한화는 이번 행사를 수행함에 있어 청소년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울일 계획이다. 출정 전 안전지도 교육 실시는 물론 탐방기간 중 안전관리 및 생활지도를 위하여 인솔자와 담당자를 배치하고, 유사시에 대비해 구간별로 인근 병원, 경찰서 및 소방서와 협력할 예정이다.
이 날 행사에 참가한 ㈜한화 이태종 사장은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이 국토종주 기간 동안 아름다운 대한민국의 국토를 몸소 느끼고 나라사랑이 가지는 참된 가치에 대해 깨달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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