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스타 박지성이 아이유에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15일 영국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 프레스룸에서 박지성 선수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지성 선수는 "전세계 사람들이 여수엑스포를 찾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알리겠다"며 "5월에 프리미어리그 일정이 끝나는데 기분 좋은 마음으로 여수세계박람회를 즐기고 싶다"고 전했다.
박지성 선수는 여수세계박람회 관련 언론 인터뷰 및 CF촬영 등 홍보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
또 위촉식 날 박지성 선수는 여수엑스포에 대한 참여와 방문을 독려하는 영상메시지를 촬영, 영상메시지는 추후 여수세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expo2012.kr)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대전엑스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인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박람회에는 세계 최초의 바다 위 전시관인 주제관, 106개 국가가 참가하는 국제관 등 20개 전시관과 각종 체험시설, 국내 최대 아쿠아리움을 통해 바다와 관련된 전시, 1일 90여회(총 8,000여회) 문화예술공연, 세계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는 파이프오르간 '스카이타워'. 첨단 해양문화예술관인 '엑스포디지털갤러리' 등이 준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