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15일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의 현장실습과 관련,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 및 근로기준법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현장실습을 받던 고교생이 뇌출혈 사고로 쓰러진 데 따른 현장실습 개선 방안의 일환이다.

교과부는 학생을 대상으로 13시간 내외의 사이버 교육 과정을 만들고 전체 특성화고 교장, 취업부장 등 담당 교직원 1400여명에 대해 16∼24시간의 집합연수를 하고, 구인업체 파악과 관리 등을 돕는 취업지원 매뉴얼 제작과 연수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과부는 현장실습 관련 교육 강화에 올해 특별교부금 7억5000만원을 투자하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이 시작되는 하반기 이전에 교육 및 연수를 마칠 계획이다.

교과부는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현장실습 학생의 재해 및 기업 등 제3자의 손실에 대비한 보상 강화, 현장실습 참여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 강화 등의 내용을 이달 말께 발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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