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부터 급등세를 이어오던 배추 값이 지난달에도 6.4% 내리는 두 달 연속 하락세를나타냈다.
한국소비자원은 7일 가격정보 종합포털인 '참가격'(www.price.go.kr)의 8월 동향을 분석한 결과, 1월 이후 계속 오름세를 보였던 배추의 평균판매가격은 7월보다 6.4%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정부의 농산물 수급 대책 추진 등의 영향으로 배추와 무 가격이 7월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기간 무 가격은 6.1% 내렸다.
다만 양파는 5.4% 올라 상승세를 이었다.
1월 대비 가격 상승률이 높은 품목은 양파(56.8%), 배추(52.4%), 무(46.8%), 위생백(36.1%), 돼지고기(18.8%), 쇠고기(9.9%) 등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