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대표 양병희 목사)과 몽골복음주의협의회가 주관하고 한교연 선교위원회(위원장 노윤식 목사)가 주최한 '2015 몽골 목회자 초청 세미나'가 9월 3일부터 4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열렸다.
'몽골 교회사회복지의 방향성'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는 몽골 21개 도에서 초청된 60여 명의 지역 지도자가 참여해 영혼구원과 사회봉사라는 교회의 선교적 사명을 재다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
첫날 개회예배 설교에서 노윤식 목사는 마태복음 20장 28절 말씀을 본문으로 '섬김의 디아코니아 영성'에 대해 강조하고, 이어진 강의에서 '교회사회복지 이론과 실제: 주님앞에 제일교회 사례'를 소개했다.
서울 금천구에 위치한 주님앞에 제일교회는 교회사회복지사업을 위해 서울시와 공동으로 무료급식소인 '사랑의공동식사나눔터'를 운영하고, 아동복지사업으로 '제일방과후교실', 청소년복지사업으로 '제일에임하이공부방 협동조합', 노인복지사업으로 '행복한어르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 외 다문화센터와 활석복지회도 운영 중이다.
노윤식 목사는 이날 몽골 목회자들에게 "교회사회복지의 목적은 영혼구원 선교에 있다"고 강조하며 "몽골교회의 2010비전, 즉 2020년까지 몽골 전 인구의 10% 복음화 사역에 전심으로 나아가자"고 도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