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지역사회를 섬기고 우리 사회와 소통하기 위해 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 이재철 목사,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제16회 양화진음악회가 9월 17일 오후 8시에 합정동 소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양화진음악회는 2008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열리고 있다. 세계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와 대중음악 연주자들이 번갈아 가며 무대에 오른다. 이번 제 16회 양화진음악회에는 플루티스트 안드라쉬 아도얀(헝가리), 클라리네티스트 이범진,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정유정, 비올리스트 그레함 오펜하이머(영국), 첼리스트 얀-에릭 구스타프손(핀란드), 더블베이스 박범기, 타악기 김은혜, 피아니스트 앙리 보나미(프랑스)와 오타비아 마쎄라티니(이탈리아), , 등이 무대에 나서고, 배우 이성재 씨가 내레이션을 맡을 예정이다.
100주년기념교회 창립 10주년기념 음악회에서는 마누엘 데 파야(1876-1946)의 ‘현악 5중주와 피아노를 위한 사랑의 인사(El amor brujo)’로 막을 열고 아마데우스 모차르트(1756-1791)의 ‘플루트 4중주 D장조 K.285번과 프리드리히 헨델-할보센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파사칼리아‘, 그리고 라흐마니노프(1873-1943)의 ’보칼리제‘를 피아노와 첼로가 연주를 한다. 이 날의 메인 곡은 14곡으로 이루어진 생상스(1835-1921)의 ’동물의 사육제‘가 오리저널인 실내악 버전으로 연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