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한동대 제공

[기독일보]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24일 오후 4시 신축 생활관 부지인 은혜관 앞에서 행복기숙사와 복지동 착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장순흥 총장과 교무위원, 한국사학진흥재단 김혜천 이사장, 신재호 총학생회장, 시공업체인 ㈜화성산업 김문석 본부장, 감리업체인 간삼건축 김태진 사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소개, 건물 개요 및 경과보고, 축사, 시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복기숙사는 총 사업비 132여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 총면적 8,518m², 지상 10층 규모의 건물로 모두 136실에 538명을 수용하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이 생활관은 모두 4인실로 구성됐으며 세미나실, 보건실, 기도실, 커뮤니티 라운지 등의 편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행복기숙사에 연결하여 건립되는 복지회관은 총 사업비 33여억 원이 투입되며 건축 총면적 2,347m², 지상 3층 규모의 건물로 식당, 매점, 카페, 서점, 병원, 약국, 은행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번 행복기숙사는 한동대에서 건립되는 10번째 생활관으로 지난해에 한국사학진흥재단이 주관하는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에 선정돼 내년 12월 개관을 목표로 진행되고 있다.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은 대학생의 정주 여건 개선과 주거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사학진흥재단이 대학 기숙사 건립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사학진흥재단과 한동대는 기숙사 특수목적법인을 구성하고 개관 후 30년간 생활관을 운영한 뒤 한동대에 운영권을 넘긴다.

장순흥 총장은 "이번 행복기숙사가 완공되면 더 많은 학생이 기숙사에서 함께 생활하며 학업에 매진하고 공동체 생활을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장 총장은 "한동대의 생활관은 한동대 고유의 전인교육을 담아내는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공동체 시스템이다"며 "학습과 생활이 어우러지는 환경을 만듦으로써 삶과 배움의 일치를 추구하는 공동체를 형성하여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가진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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