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정민이 8일 각종 소셜네트워크와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김정민이 나온 음란 동영상이 떠돌고 있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같은 날 김정민은 자신의 미니홈피와 트위터에 '음란 동영상, 원룸에서 김정민 셀카 1편, 2편'라는 제목의 해명을 담은 셀카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에서 김정민은 "이런 제목으로 인사를 드리는 건 똑같은 제목으로 음란 영상이 돌고 있습니다"고 밝히며 "드라마 촬영을 하다 매니저를 통해 이런 영상이 돌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다. 저 절대 아닙니다"고 밝혔다.
김정민은 "처음에는 '내가 아니면 되지'라고 생각해 그냥 넘어가려고 했으나 자꾸 상황이 커지고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오해를 하실까봐 용기를 냈습니다. 혹시 그런 영상을 기대하신 분들이 계신다면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해명 동영상에서 이번 일과 관련해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김정민은 "경찰서에 가서 직접 진정서를 쓰고 사건처리를 하다보니까 정말 웃어넘길 일이 아니라고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배우라는 이유로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이번 일은 많이 속상합니다. 일각에서는 노이즈 마케팅이 아니냐는 말씀을 하시는데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또 김정민은 "연예인을 떠나서 저도 여자이기 때문에 부끄럽고 안타깝다"고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민은 2003년 드라마 '반올림1'로 데뷔해 현재는 tvN '닥치고 꽃미남 밴드'에서 방우경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