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오는 17일로 예정된 한미 연합군의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규정하고 "'무자비한 불소나기'로 본 때를 보여줄 것"이라고 위협했다.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2일 대변인 담화에서 "우발적인 군사적 충돌도 전면전쟁으로 번져질 수 있는 조선반도에서 을지프리덤가디언과 같은 대규모 합동군사연습을 벌리는 것은 곧 우리에 대한 선전포고"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진행되는 을지프리덤가디언 훈련을 "조선반도 병탄을 목표로 한 기습적인 북침 핵전쟁 연습"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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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군사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