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해방 70주년 광복절기념식과 각계인사 33인의 시국선언 및 영화 '마지막 위안부' 시사회가 국회본청 3층 국제회의실에서 각계각층의 대표들이 전원 한복을 착용하고 모이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한다.
올해로 창립 9주년을 맞는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와 한일기독의원연맹 소속의 여야의원과 보수 진보 종교와 출신지역을 초월해 일제36년의 억압통치 하에서 민족의 해방을 쟁취코자 떨쳐나섰던 33인의 구국정신으로 올바른 역사청산과 일본의 대오각성을 촉구하는 취지의 시국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일본의 아베 수상 등이 무라야마 고노담화등의 취소, 3불헌법개정추진강행, 위안부 할머니와 일제치하 강제징집 노무자문제등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반역사적이고 반인륜적인 처사를 강행하는 가운데 열린 행사여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는 12일 오전 8시 제1부 국회기념식은 장헌일 총장의 사회로 두 기구의 상임대표인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의 개회사와 정의화 국회의장, 김무성.문재인 여.야대표등 정계대표의 기념사, 황용대 NCCK회장. 최성규 한기총 증경회장. 송월주 전 조계종 총무원장 등의 기념사가 이어진다.
김상근(전평통수석부의장) 정대철(전민주당대표) 전병금(한목협명예회장) 김영주(NCC.K총무) 전용태(국제성시화운동본부총제)등이 33인을 대표해 시국선언문을 채택한 후 국가원로인 한양원 민족종교협의회대표회장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한다.
곧이어 오전 10시정각에는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영화 '마지막 위안부'(제작추진위원장 김영진)가 5년여 만에 제작이 완성되어 일반에 공개된다.
한국경제발전협동조합(이사장:김재영)이 주관하는 이 날의 시사회는 김영진 제작추진위원장의 개회사, 장상 전 국무총리와 (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의 전용재 대표회장, 국회교육.문화.관광위원장인 박주선 의원 등이 축사한다. 또 김재영 이사장의 감사인사에 이어 영화가 상영된다
한편 이 날 오후에는 김영진 대표회장, 정대철 전 대표, 전용태 총재, 한양원회장, 이무용 이사장 장헌일 총장 등이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하고, 33인의 시국선언문을 공식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