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례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리막길 30m를 미끄러졌다.(사진-연합뉴스)
장례버스가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리막길에서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 이모(35)씨 등 승객 20명이 부상을 당했다.
경찰에 따르면 7일 오전 11시께 조문객 21명을 태운 34인승 버스가 군산시 임피면 봉황공원묘원에서 브레이크 고장으로 내리막으로 30m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버스는 저수지 방향으로 미끄러졌지만 계단식 묘지가 제동장치 역할을 해 저수지 10m 앞에서 멈췄다.
이 버스는 충남 서천의 한 교회에서 교인을 조문하기 위해 묘원을 찾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