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케이블TV tvN '화성인 X-파일' 에 엄지공주녀가 등장해 화제다.
이날 '화성인'에는 광주에 사는 키 143cm, 옷 사이즈는 33의 예쁜 얼굴을 한 엄지공주녀가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 옷을 바꿔 입어 본 엄지공주녀와 남자친구(사진-'화성인 X-파일' 캡처)
그러나 엄지공주녀의 남자친구는 185cm. 남자친구는 "남들은 키 차이 많이 난다고 해도 저희는 깻잎 한 장 차이인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엄지공주녀는 "지금 키가 고등학교 때 키다. 아빠가 키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아빠와 함께 병원에 가서 검사를 했는데 병원에서는 성장판이 닫혀 희망이 없다고 했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성장판이 닫혔단 말을 듣고 충격받아서 펑펑 울었지만 그 후로는 너무 좋다. 이제 이미 키가 안 큰다는 걸 알아버려서 오히려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옷은 물론 사이즈 190인 신발까지 아동화를 신어야하지만 엄지공주녀는 방송에서도 밝고 활기찬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한달에 애견 사육비로 500만원을 쓰는 등 수억 원의 돈을 애견을 위해 사용하고 애견을 위해 300평 전원주택으로 이사까지 간 애견올인녀가 출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