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누리당의 새 로고(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7일 새 로고, 상징색을 확정했다.
이날 오전 새누리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전체회의를 열어 상징색을 파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버리고 빨간색과 흰색을 선택했다.
조동원 홍보기획본부장은 "당 로고는 태극기에서 모티브를 했다"며 "흰색을 바탕으로 태극기의 문양 중 빨간색을 기본으로 했다. 흰색은 백의민족을, 빨간색은 열정을 각각 상징한다"고 전했다.
조 본부장은 "흰색 바탕에 심볼이 빨간색이든지, 아니면 빨간색 바탕에 흰색의 심볼로 가는 두가지를 적용하겠다.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혼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또 조 본부장은 "미소를 상징하는 입술의 모양이며 세로로 하면 귀 모양이 되는데 이는 국민의 소리를 듣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에 있을 의원총회에서는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나라'를 뜻하는 새누리당이라는 새 당명에 대한 논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