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2015년 광복 70주년과 분단70년을 맞으며 한국교회가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는 가운데, 오는 8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종로구 도렴동에 위치한 종교교회에서 ‘통 일의 문, 북한선교와 탈북민사역’을 주제로 북한 선교에 대한 전반적인 문제를 다룰 컨퍼런스가 열린다.
금번 행사는 미래목회포럼과 북한 및 통일 선교 실무 사역자들로 구성된 (사)북한기독교총연합회, 그리고 북한사역목회자협의회, 복음적 통일을 위한 기도단체인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북한선교 사역현장을 진단하고 복음 통일을 맞이하기 위한 구체 적인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한국교회에 북한선교의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게 된다.
개회예배는 이상대 목사(서광성결교회)의 사회와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의 기도, 이철신 목사(영락교회)의 설교와 차현회 목사(세계웨슬리선교회)의 축도로 진행된다.
1부 발제와 토론은 김대동 목사(분당구미교회)가 좌장으로, 주발제에 북한사역목 회자협의회 오성훈 회장이 나서 북한선교에 대하여 발표하게 된다. 오 회장은 북한선교 현장 사역자들과 한국교회 목회현장의 소리를 듣고, 진단과 대안 중심으로 논의 할 예정이다다.
2부 발제와 토론은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좌장으로, 북한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마요한 목사가 탈북자 사역을 중심으로 발제에 나선다. 3부는 통일 및 구국기도회의 전문성을 가진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에서 기도합주회 형식으로 진행한다.
초청인 이윤재 대표(미래목회포럼)는 “광복70주년이 분열과 대립을 넘어 국민의 에너지를 결집하고 '국민통합의 장'이 되어야 한다"며 "남북한의 분단70년을 극 복하지 않고서 광복의 완성은 불가능하므로, 남북이 뜻을 함께 하여 통일로 가는 이정표가 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