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기독일보] 한 50대 여성이 19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한 유명 뷔페에서 만찬을 즐긴 뒤 예수께서 계산하실 것(?)이라며 계산을 거부하다 감옥에 갇히는 황당한 일이 일어났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보도했다.
에이프릴 리 예이츠(April Lee Yates·51)라는 이 여성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머틀 비치(Myrtle Beach)에 있는 한 뷔페 레스토랑인 Bennett's Calabash Seafood Buffet Restaurant에서 4시간 동안 마음껏 만찬을 즐긴 뒤 이 같은 황당한 일을 벌였다.
지역 언론 wmbfnews에 따르면, 게 다리 등 해산물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이 레스토랑의 관리인은 예이츠가 계산을 거부한다면서 오후 9시 15분께 경찰에 신고했다.
이후 뷔페에 도착한 경찰이 예이츠에게 계산을 하라고 요구하자 예이츠는 수중에 돈이 없다고 말했다.
예이츠는 또 누군가가 자신을 위해 계산을 해줄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돈이 없는데도 이 뷔페에서 만찬을 즐겼다고 덧붙였다.
이에 경찰이 '그 누군가가 누구냐?'고 묻자, 예이츠는 예수님이라고 답했다.
이후 예이츠는 체포돼 구치소에 갇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