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기부왕으로 잘 알려진 그룹 지누션의 션이 사이클링으로 기부한다.
17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사이클 경주 대회에 참여해 300㎞를 달린 후 1㎞당 1만원씩 총 300만원을 신한은행으로부터 후원받는다. 후원받은 300만원은 푸르메재단이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할 예정이다.
션이 참여하는 '12시간 팀 인듀어런스 챌린지' 대회는 강원도 인제에서 오는 18일 오후 5시 30분부터 열린다. 대회는 다음날인 19일까지 이어진다.
션은 철인 3종경기 오영환 선수 등 10명이 포함된 '와츠 트라이 팀'에 참여해 300㎞를 달린다.
션은 작년 6월에 서울∼부산 왕복 600km를 달린 후 기업 넥슨으로부터 받은 후원금 1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YG는 "션은 기업을 통한 기부로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며 "또 외부 펀딩을 확대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