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19일 오후 5시부터 방송된 MBC TV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 시청률 16%(이하 닐슨코리아·전국 기준)를 기록, 같은 시간대 방영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13.7%)를 처음 제쳤다.
이날 '복면가왕'에서는 10주 동안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했던 가왕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가 새롭게 등장한 '노래왕 퉁키'에게 패배, 가수 김연우라는 정체를 공개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아빠와 함께 여름 피서를 떠난 아이들의 모습을 담았지만, 시청률이 지난주(17.5%)보다 대폭 하락했다.
각각 '일밤'과 '해피선데이'의 또 다른 코너인 '리얼입대프로젝트 진짜사나이2'는9.7%, '1박2일'은 16.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두 프로그램의 경쟁 상대인 SBS TV '일요일이 좋다'는 여전히 부진했다.
코너 '아빠를 부탁해'가 4.4%, '런닝맨'이 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개그 프로그램 중에서는 KBS 2TV '개그콘서트' 시청률이 11.5%,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 5.8%로 집계됐다.
정치인들이 택시를 운전하면서 길 위 민심을 듣는 KBS 1TV 2부작 특집 '여야택시'는 1회 6.3%, 2회 5.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방송에서는 원유철 새누리당 정책위의장,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4명이 1박 2일간 서울, 대구, 광주 등에서 택시 기사로 일하면서 시민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계 한류 팬들을 겨냥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어 송 포 유'는 1.9%의 시청률로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