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유니세프한국위원회(회장 송상현)는 17일 서울시 종로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실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확산해나갈 '유니세프 온라인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유니세프 온라인 서포터즈는 빈곤, 질병, 전쟁 등으로 고통 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도울 수 있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전파하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이번 서포터즈는 나눔 문화에 관심이 높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활발한 SNS 활동을 하고 있는 젊은 청년 20명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9월까지 총 3개월간 정기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서포터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상 및 온라인 콘텐츠 제작 등의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우수한 아이디어는 유니세프의 실제 캠페인에 반영되어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계획이다.
또한 서포터즈는 유니세프 본부 이노베이션 랩(Innovation Lab) 담당자와의 온라인 미팅, 마케팅 전문가의 창의적인 캠페인 교육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대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온라인 서포터즈는 유니세프가 새로운 기부문화를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과정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며 "앞으로 유니세프의 다양한 사업에 신선한 시너지를 가져다 줄 온라인 서포터즈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유니세프는 '차별 없는 구호'의 정신 아래 전 세계 어린이를 돕기 위해 1946년 설립된 유엔 산하 단체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1950년 이래 도움을 받던 수혜국에서 1994년 도움을 주는 공여국으로 전환돼 현재 190여 개국 어린이의 영양, 보건, 식수위생, 교육, 보호 등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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