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앙일보 홈페이지에 게재된 '디지털 썰전'이라는 네티즌들의 사회현안 투표 사이트에서 동성결혼에 대한 찬반을 묻는 투표가 진행되었었다. 그런데 문제는 7월 14일 0시 투표종료 결과가 "반대 71% (131,439명)", "반대 29% (53,407명)"으로 최종집계가 나왔으나 14일 오전 6시에 찬성35%, 반대 65%로 수치가 조작된 체 홈페이지에 게재되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되었다.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중앙일보가 투표종료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중간발표라는 형식을 빌려 13일 오후 1시 21분 경에 동성결혼 지지수 가장 높았던 시기인 허용41% 반대 59%의 상황에서 동성결혼을 허용하자는 의견이 다수인 것 같은 여론을 조작하려는 의도의 기사를 발표했다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초 중앙일보의 자회사인 케이블방송 JTBC에서는 청소년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에서 동성애에 빠진 여학생들이 오랜 시간 깊은 키스를 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방송되어 청소년 자녀를 학부모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었다. 청소년 시기는 성적 정체성이 확립되는 중대한 시기로 자칫 잘못된 성정보가 주어질 경우 성정체성 혼란과 성정체성 장애를 가져 올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JTBC는 자극적인 내용으로 시청률을 올리려는 저급한 상업주의의 행태를 보여왔고 결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이러한 정황으로 볼 대 중앙일보가 의도적으로 동성결혼에 대해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고자 여론조작 행위를 조직적으로 한 것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 이러한 중앙일보의 비열한 태도는 네티즌과 동성결혼을 반대하는 대다수의 국민들을 기만하는 행위로 언론의 윤리적 책임을 방기하는 범죄행위이다. 이에 우리는 중앙일보의 여론조작 행위를 규탄하며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1. 중앙일보는 동성결혼 여론조작 행위에 대해 국민 앞에 즉각 사죄하라!
2. 중앙일보는 동성결혼 여론조작에 가담한 직원을 엄중 문책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라!
3, 중앙일보를 비롯하여 친동성애 언론들은 동성애확산 조장하는 언론조작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
2015년 7월 14일
선민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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