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3일 현영철 전 임민무력부장의 숙청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통일부 정준희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북쪽에서 인민무력부장을 박영식 대장으로 소개했기 때문에 현영철 숙청과 자리교체는 확인된 것으로 봐도 되겠다"고 말했다.

정 대변인은 다만 "처형설은 아직도 '설'로 남아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1일 북한 군사대표단과 라오스 고위군사대표단간 회담 소식을 전하며 박영식을 인민무력부장으로 소개했다.

지난 4월말 현영철 인민무력부장 숙청설이 제기된 후 북한매체가 새 인민무력부장을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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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영철 #인민무력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