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하나님!

하늘을 향해 마음의 문을 엽니다. 들려진 하나님 나라 소식을 받아들입니다. 저의 삶이 요동치기 시작합니다. 큰 변화가 시작되게 하옵소서. 닫친 마음에 머물러 있지 말게 하옵소서. 큰 세계, 열린 역사를 보면서 크게 꿈꾸며 그 꿈을 향하여 나아가게 하옵소서. 새로운 시대가 앞에 와 있습니다. 여전히 닫친 마음, 닫친 생각으로 옛 것만 붙잡고 있을 수 없습니다. 새로운 시대와 함께 열린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와 뜻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마음이 열리고 바깥 세계에 대하여 더욱 담대히 나아가 하늘을 향해 열려 있게 하옵소서. "내가 네 앞에 문을 하나 열어 두었는데, 아무도 그것을 닫을 수 없다."(계3:8)

허락된 하나님의 약속이 얼마나 크고 놀라운 것이며, 그것을 이어가야 할 책임과 사명이 있음을 알게 하옵소서.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위로부터 새로운 소식을 받아 드리지 않고 마음이 닫쳐 자기 방어하는데 급급하였습니다. 닫친 마음으로 약속을 바라보지 못하고 마음을 닫아버린 지난날을 회개합니다. 큰 꿈을 가지고 마음이 열려 있게 하옵소서. 좁은 세계 속에 살지라도 마음이 열고 큰 꿈을 갖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미래에 관한 새로운 소식을 늘 보여주옵소서. 시대가 어떻게 변하며 하나님께서 어떻게 새로운 일을 이끄시는지 내어보게 하옵소서. 너그러운 마음, 열린 마음으로 새로운 역사를 받아드리고 새로운 변화와 발전과 창조를 이루어 내게 하옵소서.

세상을 향해 복음의 횃불을 높이 들어 구원의 문들이 열리게 하옵소서. 닫친 마음이 열려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의 의미를 깨닫게 되고, 담대하게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막을 수 없는 시대적 흐름으로 새로운 변화의 역사를 이루게 하옵소서. 누구나 믿음으로 구원에 이를 수 있습니다. 힘찬 복음이 많은 사람에게로 전해지게 하시고, 곳곳에서 막을 수 없는 강력한 새로운 복음의 사건들이 일어나게 하옵소서. "열린 천국문 내가 들어가 세상 짐을 내려놓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성령의 역사를 받아 드리게 하옵소서. 저의 마음이 열리고 성령이 임하시어 변화되게 하옵소서.

사랑의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찬송가 492장)

■ 연요한 목사는 숭실대, 장로회신학대, 연세대, San Francisco Theological Seminary에서 공부하였으며, 한국기독교대학교목회장과 숭실대, 숭의여대 교목실장을 역임하였다. 최근 저서로 <사순절의 영성>, <부활 성령강림>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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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필진의 글은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아침을여는기도 #연요한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