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세빛섬을 찾는 방문객이 100만 명을 돌파, 복잡한 도심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고자 하는 방문객들에게 대표적인 핫플레이스로 사랑받고 있다.
효성은 반포 한강지구에 위치한 세빛섬이 지난 해 10월 개장 후 누적 방문객수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세빛섬은 평일에는 평균 4500명, 주말 및 공휴일에는 1만 명의 방문객들이 찾는 등 대표적인 한강의 도심 휴양지로 사랑받고 있다며 7일 기준 누적 방문객수 100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세빛섬이 서울 시민 및 관광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은 데는 다양한 즐길거리가 크게 작용했다고 보인다. 우선 세빛섬 내 매장들이 잇따라 오픈하며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존에 운영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 올라, 비스타 펍, 채빛퀴진에 이어 채빛섬 1층에 세빛 랍스터와 디저트 카페 세빛 돌체를 오픈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신개념 수상레저 보트 튜브스터도 운영해 한강을 더 가까이에서 보고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오픈 1주년을 맞은 채빛퀴진(chavit cuisine)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 및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채빛퀴진은 7월 한달 동안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주중 점심 5%, 주중 저녁 및 주말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존 세빛섬 멤버십 카드 소지자는 추가 할인을 적용, 최대 20%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오픈 1주년인 22일 전후 3일(7월 21~23일)일 동안 채빛퀴진을 찾는 고객들은 1년 전 가격 그대로 점심 뷔페를 즐길 수 있다.
한편, 세빛섬은 한강에서 만끽할 수 있는 문화 컨텐츠를 늘리기 위해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세빛섬 야외무대인 예빛섬(미디어아트갤러리)에서 정기적인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 마지막 주 토요일은 '세빛섬 문화의 날'로 정해 유니버셜발레단의 지젤,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 등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했던 세계 유명 작품 등을 상영함으로써 세빛섬 방문객의 풍성한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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