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선교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문화교류진흥원이 한국과 한국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현지인과 교포, 선교사 자녀(MK)에게 한글을 가르칠 교원을 훈련하는 '제3차 한국어 교원 양성과정'을 7월 20일부터 8월 6일까지 세종대학교 세종한국어문화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현지 한국어 교실, 민간문화원, 대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더 나아가 한국의 이름과 한국문화를 알릴 정규 한국어 교원 양성 과정으로, 전원 합숙 훈련(총 120시간)으로 운영한다.

강사로는 주경희·김한성·이정찬 세종대 교수, 박진호·윤여탁 서울대 교수, 한송화 연세대 교수, 김남욱 호서대 교수, 이정택·이재성 서울여대 교수 등 국내 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진들이 대거 초청돼 한국어 교육 및 교수법을 가르치며, 전 과정 수료 시 한국어교원 3급 자격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현지에서 2년 이상 한국문화, 한국어 사역 중인 교사, 사역자와 2년 이상 현지에서 사역 중인 장기 사역자 등을 우선 대상으로 총 30명을 모집한다. 신청자 중 교육훈련생, 단기 사역자의 경우 7월 9일 이후 정원이 마감되지 않거나 결원이 생길 경우 개별적으로 연락할 방침이다.

신청서(http://kwma.withch.kr/bbs/download.php?bo_table=sub7_1&wr_id=1686&no=0)를 작성한 후 이메일(kocep.kwma@gmail.com) 또는 팩스(02-3280-7984)로 제출하면 되고 선입금자 순으로 마감된다. 등록비는 1인 47만 원(숙식 제공·주일 식사 미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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