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박성민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캐릭터와 노래를 활용한 '희망송' 광고 캠페인의 두 번째 시리즈를 7월부터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하반기 TV광고는 상반기에 이어 '희망을 키우는 평생은행' 슬로건을 통해 희망금융(HOPE) 실현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광고 영상 속에서 기업은행의 대표 캐릭터 '희망로봇 기은센'은 고객의 꿈을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하고 있다.
발레리나로서 빛나는 미래를 꿈꾸는 소녀, 잊었던 도예가의 꿈에 재도전하는 주부, 은퇴 후 실버수영 강습을 받으며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 노부부, 벤처기업을 건실한 기업으로 키운 사업가 곁에는 늘 '기은센'이 함께 한다.
특히 전편보다 위트 넘치는 기은센의 표정과 동작이 광고의 재미와 캐릭터에 대한 친근함을 배가시킨다.
IBK기업은행은 올 상반기부터 최근 금융권에선 드물게 캐릭터를 활용한 TV CF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기업은행 광고에 등장하는 캐릭터는 '희망로봇 기은센'과 3대 가족으로 구성된 '기운찬 패밀리'로, 모두 권선주 은행장의 아이디어로 탄생됐다.
캐릭터에는 기술금융과 문화콘텐츠 등 새로운 금융을 선도하고, 생애주기별 차별화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은행의 이미지를 담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캐릭터 광고를 통해 권 행장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며 "캐릭터 광고는 문화콘텐츠산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관련 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의 일환이다"고 말했다.
올 상반기 코믹한 춤을 선보였던 송해 홍보대사는 이번 CF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된 남철-남성남의 춤을 선보인다.
특히 "♪희망은♪~ ♪희망은♪~"으로 시작하는 희망송은 쉬운 멜로디와 밝은 가사로 최근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후문이다.
이번 CF의 희망송은 상반기와는 달리 맑은 여성 목소리를 활용해 전달력과 흡인력을 높였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행복한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기운찬 패밀리는 고객을, 이를 응원하는 기은센은 IBK기업은행을 의미한다"며 "희망의 하모니가 고객의 마음에 울려퍼지도록 노력하는 기업은행의 모습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