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서비스 전문 기업 나우콤(대표 김윤영)은 국내 최초 100GB를 무료로 제공하는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미시시피의 아이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미시시피는 웹 저장공간에 음악파일(mp3)을 저장해놓고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으로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다. 이미 지난 6월 미시시피 플레이어의 PC버전 베타서비스를 시작해 윈도우, 맥, 리눅스 등에서 사용돼 왔으며, 이번 아이폰 앱을 출시하면서 더욱 편리하게 음악을 관리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아이폰 앱은 동기화의 불편함을 해소했다. 지금까지는 최신곡을 다운 받을 때마다 케이블로 연결해 스마트폰과 동기화 시켜야 했지만, 이제 미시시피 서버에 음악파일을 한번 업로드 하면 PC, 노트북, 스마트폰 등 다양한 IT기기에서 동일한 플레이 리스트로 감상할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장점으로는 ▲5MB 음악파일을 약 2만여 곡 저장할 수 있는 100GB 대용량 저장공간 무료 제공 ▲윈도우/맥/리눅스 등 다양한 OS 지원 ▲플레이리스트를 스마트폰 앱에서 편집하면 PC플레이어에서도 동일하게 적용 ▲가사 지원 등이다.

박회근 나우콤 이사는 “최근 선보인 아마존과 구글의 클라우드 음악서비스는 미국에서만 서비스하여 국내 이용자들에게 제한적이지만, 미시시피는 국내 이용자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이 가능하다”며 “앞으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언제 어디서나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편리한 기능을 계속해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폰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며, 안드로이드 앱은 오는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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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콤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