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국제구호개발NGO월드비전(회장 양호승)은7월 1일부터 오렌지액트 캠페인 후원금을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오렌지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드비전 오렌지액트 캠페인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활용한 모금 프로젝트로 지난 5월부터 가나 출신 방송인인 샘 오취리와 함께 <가나 학교 짓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1천원부터 원하는 만큼 후원이 가능하고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에는 오렌지 캐릭터의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번 행사는 7월 한 달간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참여 가능하다.특히 이모티콘은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카툰 에세이로 유명한 정헌재 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제작되었으며 총 12개 형태가 있다.
한상호 월드비전 신규마케팅본부장은 "오렌지액트 캠페인에 카카오페이 결제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20~30대 젊은 세대가 좀 더 쉽고 편하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천원만 기부해도 귀여운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후원의 기쁨도 경험하고 캐릭터도 무료로 받는 일석이조의 서비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8일부터 방송인 샘 오취리와 함께 가나 학교 짓기를 위한 <오렌지액트>는 현재까지 732명이 참여했다. 오는 9월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월드비전 오렌지액트 홈페이지(https://orangeact.worldvision.or.kr/) 에서 내가 돕고 싶은 프로젝트를 선택한 후, 모금목표를 설정하고 주변 지인들에게 SNS나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모금을 독려하면 참여할 수 있다. 이렇게 <오렌지액트>를 통해 만들어지는 '572스쿨'은 약 1년 정도 공사기간을 거쳐 2016년 9월 문을 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