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월5일 그리스 부채 협상 관련 국민투표는 41년 만에 치러지는 것으로 실제 실행까지 만만찮은 과제가 놓여있다.

그리스 의회가 28일 국민투표에 부치기로 승인한 국제채권단 요구 개혁안은 매우 실무적인 부채 지속가능성에 대한 분석 등을 담은 두 가지 방안으로 아직 그리스어로 번역조차 되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에선 이번 국민투표는 문서에 관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의 유로존 잔류 여부를 묻는 것이 될 것이란 견해도 내놓고 있다.

이번 국민투표를 위해선 선거구 관계자들이 소집돼야 하는데 먼 곳으로 자주 여행해야 하는 변호사들이 이들을 이끌어야 하는 문제가 있다.

그리스 국민투표는 유권자들이 군주제를 폐지한 1974년이 마지막이었다.

【아테네=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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