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라 버크는 지난 2006년3월 캐나다 아펙스 마운틴에서 열린 여자 하프파이프 프리스타일스키 월드컵에서 우승했다.(사진=연합뉴스)
미녀 프리스타일 스키선수 사라 버크(30·캐나다)가 지난 10일 연습 도중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진지 9일만인 19일(현지시간) 숨졌다.
사라 버크는 지난 10일 미국 유타주 파크시티 마운틴에서 개인 후원 이벤트를 위해 연습하던 중 슈퍼 파이프의 바닥에 부딪혀 뇌와 척추 등을 크게 다쳐 혼수 상태에 빠졌었다.
사라 버크는 생전 장기 기증 서약대로 장기를 기증하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프리스타일 스키의 유력한 메달 후보로도 꼽혔던 사라 버크는 윈터X(Extreme Sports)게임 대회에서 금메달 4차례을 거머쥔 바 있다.
또 여성 최초 공중 3회전돌기(1080도) 회전 점프에 성공하는 등 세계적인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로 손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