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주관사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의 윤희승 대표가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신태진 기자 |
제2회 CCM루키 선발 경연대회 관련 기자회견이 19일(목)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동숭교회 카페 에쯔에서 개최됐다. 이번 기자회견은 CCM루키 선발대회의 취지와 계획을 알리고 참가자들을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CCM루키 선발대회의 1차 예선은 2월 18일 대전(대신대학교)을 시작으로 2월 25일 광주(월광교회), 3월 3일 대구(삼덕교회), 3월 10일 부산(땅끝교회), 3월 17일 제주(성안교회), 3월 23·24일 서울(약수교회)에서 진행되며, 2차 예선은 3월 30일 예능교회에서, 본선은 4월 14일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주최측의 손은희 목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음 세대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주길 바란다”며 “음악적 감수성에 신앙의 깊이를 더한 청소년들은 하나님 앞에서 찬양의 장을 펼칠 것이다. 찬양의 열기가 참가자나 기획사들 뿐 아니라 한국교회 전체에 퍼져서 크리스천 문화를 확산하며 사회적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끼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주관사인 에이치스엔터테인먼트의 윤희승 대표는 “부담이 안 되는 참가비와 기획사 대표들의 참여 및 향후 선발자 교육에 중점을 두고 행사를 기획했다”며 “기획사 대표들이 함께 해서 최후 우승한 루키 뿐 아니라 다른 실력 있는 친구들도 발굴하고 키우려고 한다”고 전했다.
기획사인 지노뮤직의 김진오 대표는 “저도 1996년 룻뮤직을 통해 다양한 음악을 접할 수 있었다”며 “거친 돌속에 숨겨진 다이아몬드를 캐내는 심정으로 오디션 기간 동안 기대와 긴장을 놓치지 않겠다. 다음 CMM루키 선발대회는 전 세계의 루키를 찾는 글로벌 오디션이 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예배의향기 대표인 양희삼 목사는 “예배사역을 꿈꾸는 형제, 자매들을 발굴하고 싶다”며 “젊은 친구들을 발굴하고 양육하는 것을 쉽지 않지만, 대회가 좋은 시스템으로 운영되니 미래 예배사역자들을 많이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본선을 통해 선발된 최종 CCM루키에게는 4개국 선교사(태국, 베트남, 필리핀, 일본)와 현지 네트워크를 통한 한인교회 찬양 투어 및 사역의 기회가 제공된다. 참가부문은 솔로, 듀엣/혼성, 중장/밴드가 있으며 청소년, 청년, 중·장년 상관없이 문화사역의 비전을 가진 교인이라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