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선미(사진=연합뉴스)

탤런트 송선미(38)가 전 소속사 대표에게 명예훼손 및 허위 고소 혐의로 고소 당했다.

18일 고 장자연을 매니지먼트했던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 대표 김모(43)씨는 송씨가 자신을 명예훼손하고 허위로 고소했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다.

김씨는 고소장에서 "송선미는 나와 더컨텐츠에 대한 고소사건을 유리하게 진행하고자 자신의 홈페이지에 허위사실을 게재했다"며 "장자연 사건과 관련해서는 허위사실을 기자들에게 이야기해 그 내용이 기사화되도록 했다"며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2006년 김씨와 송씨는 전속계약을 했으나 2008년 서로 계약을 위반했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과 반소 손해배상청구를 주고받아, 송씨는 2009년 대법원에서 승소했다.

이어 2009년 5월 송선미는 한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  "그 분(김 씨)이 잘못을 했으니까 그냥 넘어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말고 다른 배우들도 괴로움을 당했다"며 고 장자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송선미는 최근 Pi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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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