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엔딩 스토리(출처-영화 스틸)
18일 개봉하는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의 여주인공을 맡은 정려원이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MBTI로 알아본 자신의 성격유형을 밝혔다.
정려원의 MBTI 결과는 '감성이 충만하고 작은 언행에 상처받기 쉬운 창의적인 타입'으로, '네버엔딩 스토리'의 남자주인공 엄태웅, 정용주 감독도 같은 유형이라고 정려원은 전했다.
정려원은 "세 사람이 모두 하나의 유형으로 일치한 것도 놀라웠지만, 비슷한 취향의 사람과 처음 작업하게 돼 신기하고 안도감을 느꼈다"며 "MBTI 검사 결과대로 세 사람의 호흡이 너무 좋았다"고 밝혔다.
영화 '네버엔딩 스토리'는 천하태평 동주(엄태웅 역)와 철두철미 송경(정려원 역)이라는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사람이 한날 한시 같은 병원에서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서로에게 마지막 연인이 되어 펼치는 이야기다.
'송경'은 장례를 준비하며 장례식장 답사, 수의복 피팅, 유골함 쇼핑, 입관 체험 등 여행에 나서 덩달어 동주도 원치 않는 이색 데이트의 현장으로 출동해 유쾌하고 재미있게 연출됐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