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23일 서울에 설치된다.

북한인권현장사무소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글로벌센터 9층 국제회의장에서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 인권최고대표와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는다.

유엔 인권최고대표의 방한은 2004년 루이즈 아버(Louis Arbour) 인권최고대표 이후 11년 만이다. 앞서 나바네템 필레이(Navi Pillay) 인권최고대표가 2010년 방한하긴 했지만 당시는 세계여성법관대회 참석을 위한 비공식 방한이었다.

자이드 인권최고대표는 방한 기간 중 23일 북한인권 사무소 개소식을 주최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예방한다. 정의화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윤병세 외교장관, 홍용표 통일부 장관, 김주현 법무부 차관을 면담할 예정이다.

자이드 인권최고대표는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에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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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사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