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일보] CBS기독교방송 재단이사회는 18일 CBS 본관 재단 이사회실에서 제27대 재단 이사장에 류영모 목사(한소망교회)를 선출했다. 류 목사는 그동안 CBS 이사와 방송 설교자로 수고했다.
류영모 목사는 선출 직후 인사말을 통해 "CBS기독교방송은 우리나라 최초의 민영방송으로서 한국교회가 우리 사회와 민족을 위해 세운 선교방송"이라 말하고, "이 설립 정신을 분명히 잘 지켜 갈 것"이라 했다.
또 류 목사는 CBS가 다시 그 어느 때보다도 '정도언론'으로서의 자기 목소리와 자기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고 말하고, "CBS 지난 60년을 바탕으로 다시 60년의 새 역사를 쌓는다는 마음으로 주춧돌을 놓을 것"이라 했다.
한편 CBS 재단 이사장 이·취임식은 7월 2일 오전 11시에 CBS 사옥에서 개최되며, 7월 13일 오전 11시 한소망교회에서는 이사장 취임 감사예배가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