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더기도운동본부 이용희 대표. ⓒ크리스천투데이 DB |
바른교육 전국기독교사연합(대표 유성실) 주최로 첫 개최된 세미나에는 방학을 맞아 50여명의 교사들이 참석해 교육법에 관한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안희환 목사(예수비전교회)가 ‘안티기독교 인터넷 실상과 대처 방안’, 박명수 교수(서울신대)가 ‘역사교과서 왜곡의 실태와 대처방안(근현대사를 바로 알자’, 신매희 교수(사랑의소리성품학교장)가 ‘기초성품 교육의 실제(예수님 성품으로 변해요)’, 이용희 교수(가천대)가 ‘통일 대비 교육(북한 바로알기)’ 등 총 4차례 강연이 실시됐다.
이들 중 신매희 교수는 성품교육에 대해 “환영해! 기뻐해! 사랑해! 라는 세 가지 말을 사용하면 사랑성품을 가질 수 있다”며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살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셨으니, ‘환·기·사’를 통해 다른 사람을 축복하면 자신은 두 배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용희 교수는 종교집단화 되어버린 북한의 실상을 적나라하게 증언했다. 이 교수는 “북한이라는 나라가 돈이 없어 주민들이 굶어죽고 있는 것이 아니다”며 “그들은 주민들의 고생은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들이 교주로 떠받드는 김일성과 김정일 시체를 안치할 궁전을 만드는 나라”라고 폭로했다.
이 교수는 “북한은 이념이나 사상의 프레임으로 바라봐서는 안 되고, 교주와 교리, 교도라는 종교의 3대 요소가 모두 존재하는 종교집단으로 봐야 한다”며 “북한은 주민들을 살릴 기회비용으로 자신들의 체제 유지에만 사용하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