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늘 저는 여러분과 함께 출애굽기 4장 2절로 4절 말씀을 가지고 능력주시는 하나님 이와 같은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길 원합니다. 한번 따라하시겠습니까. 능력주시는 하나님, 능력주시는 하나님. 사람이 일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그가 경험할 수 있는 경험 중에 최고의 경험 그의 삶의 전환점이 되는 경험이 무엇인가 하니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입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온 우주만물을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만날 때 운명이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이 꿈과 희망을 갖게 되고 상처로 얼룩진 인생이 치료함을 받고 용서받고 회복되며 갈 길 모르고 방황하는 삶을 살던 사람들이 분명한 삶의 목표를 깨닫고 믿음으로 나갈 수 있는 은혜를 입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면 인생이 달라집니다. 나이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의 신분과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많이 가졌든지 가지지 못했든지, 나이가 많던지 적던지, 많이 배웠던지 못 배웠던지,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만나기만 하면, 하나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대한 인생으로 바꿔주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한때 큰 꿈을 품었던 민족의 지도자였지만, 실패했습니다. 실패자요 살인자요 도망자로서 그가 광야에서 40년 동안 양치는 일을 하면서 그의 모든 꿈과 희망이 사라진 채 그는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나이가 어느덧 80이 되었습니다. 보통 나이가 80쯤 되면 이제 내가 할 일 다 했다, 그 인생을 정리하는 때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이 80이 된 모세를 만나주신 것입니다. 가시떨기 불꽃가운데서 그를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가 어떤 절망에 처했다고 할지라도 어떤 문제가운데 있다고 할지라도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시고 우리를 만나주시기만 하면 그 삶은 바뀌어 지는 것입니다.

그런데 정작 모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지만은 주저했습니다. 자신이 없었습니다. 내가 80이 되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나 그런 망설임이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확신을 주시고 꿈을 주시고 그를 붙들어 주셔서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그를 세워 주셨습니다. 오늘 그 계기가 되는 한 사건을 통하여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교훈을 살펴보길 원합니다.

1. 우리가 가진 것

먼저 우리가 가진 것에 대하여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가시떨기 불꽃 가운데 나타나셔서 모세에게 물으셨습니다. 4장 2절에,

"야훼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네가 지금 뭘 갖고 있느냐, 네 제가 갖고 있는 것은 이 지팡이 하나뿐입니다. 40년 동안 광야에서 양을 치면서 그 양들을 돌볼 때 썼던 지팡이가 그의 손에 있었는데 그 지팡이를 보면 40년 동안 때가 찌들었고 말라 비틀어져 아무런 볼품도 없고 또 가치도 없는 그러한 지팡이입니다. 그 지팡이는 바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생의 모습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우리 인생은 죄의 때에 찌들려서 우리의 모습이 말라 비틀어진 지팡이 같은 그런 흉한 모습이 되었고, 아무런 가치도 없고 볼품도 없는 존재로 우리가 전락해 버리고 말게 된 것입니다. 이 마른 막대기에는 꿈도 없고 희망도 없습니다. 이미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린 것 같은 그러한 불쌍한 모습이 이 마른 막대기요 우리들의 모습인 것입니다. 그런데 이 마른 막대기 같은 우리 인생도 주님을 만나기만 하면 그 삶에 놀라운 변화가 다가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전도서 12장 1절은 말씀합니다.

"너는 청년의 때에 너의 창조주를 기억하라"

청년의 때는 꿈이 많은 때입니다. 미래를 향해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달려 나가는 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꿈이 많고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그 때 먼저 하나님께로 나아오라. 할렐루야. 우리가 무엇을 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로 나오는 주님의 귀한 일꾼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 사람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것이 그것이 전부인 것으로 생각하고 때로 그것이 자기 생명보다 더 귀한 것처럼 움켜쥐고 살아갑니다. 어떤 사람은 세상 권력이 그렇게 모든 것보다 귀중해서 부여잡고 살다가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다 잃어버리고 명예도 잃고 그동안 쌓아놓은 공적도 읽어버리고 공직 때 잘못한 것으로 인하여 재판을 받고 감옥에 가게 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참 권력의 허무감을 느낍니다. 권력이 최고인 줄 알았는데, 물질이 최고인줄 알았는데. 물질 때문에 얼마나 많은 문제가 생겨납니까.

부모님 돌아가시기 직전에, 아버님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을 상속하게 되었는데, 아직 아버님이 침대에 누워서 병상에 누워서 숨을 헐떡이고 계신데 자녀들 넷이 싸우는 것이에요. 고성이 오가고 주먹다툼만 안했지 정말 남이 볼 때는 큰 싸움이 난 것 같은 모습으로 아버지 임종 앞에서 다투는 모습을 보고 그 간병을 했던 분이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는 그러한 이야기를 전해 들었습니다. 제가 그 새벽에 목사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들으면서, 우리 인생이 그렇다. 물질이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것인데 아버지 임종 앞에서 그렇게 싸워야 되겠는가.

성경을 보면요, 한 부자 청년이 예수님께 나아왔는데 자기는 성경을 잘 지키고 행하고 율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가복음 10장 21절에,

"예수께서 그를 보시고 사랑하사 이르시되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가서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이 말을 들을 때 이 부자 청년이 고개를 푹 숙였습니다. 왜, 자기가 그 물질을 하나님보다 더 사랑했기 때문에. 그래서 22절은 말씀합니다.

"그 사람은 재물이 많은 고로 이 말씀으로 인하여 슬픈 기색을 띠고 근심하며 가니라"

예수님을 따르지 못하고 그 많은 재물로 인하여 근심하고 자기 갈 길로 갔습니다. 여러분, 이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아무리 귀한 것이라고 할지라도 잠깐 있다가 사라지는 것입니다. 아무리 좋은 옷이라고 해도 시간이 흘러가면 낡은 옷이 됩니다. 아무리 좋은 차라고 해도 시간이 흘러가면 낡은 차가 되는 것입니다. 이 세상 모든 것이 안개처럼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모든 것보다 먼저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의지하고 믿고 하나님 영광에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의 그 구원의 은혜를 체험한 우리들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놀라운 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주님의 일꾼들이 되어야 합니다. 요한복음 1장 12절에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인 것입니다. 저희 교회에 여자 고등학교 유도부 코치 선생님이 계신에 이번에 경찰에 특채로 뽑혔답니다. 그것도 운동을 잘하는 유단자들 중에서 뽑는 것인데 그것도 몇 십대 일인가 높은 경쟁률 속에서 뽑혔데요. 우리 한국에 경찰 한번 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20명 뽑는데 한 천명씩 넘게 와요. 경찰만 되도 '어우, 내가 이렇게 귀한 일을 한다.' 경찰의 권세가 큽니다. 아무리 좋은 차도 손만 들면 다 서요. 큰 트레일러도 손가락 하나로 이렇게 하면 저쪽으로 가서 서야 됩니다. 그게 권세에요 권세. 그런데 세상의 그 권세도 그렇게 우리가 귀하다고 얘길 하는데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주셨어요. 하나님의 자녀의 권세를 가지고 우리는 당당하게 승리자의 모습으로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에게는 놀라운 은혜를 날마다 부어주십니다. 요한복음 10장 10절에 예수님 말씀하십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할렐루야. 하나님 앞에 택함을 받기만 하면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변화가 됩니다. 일본에 22년 동안 사역하면서 10개의 교회와 미국과 중국에 각각 2개의 교회 모두 14개의 교회를 설립한 박영희 선교사님. '동경의 십자가, 열방을 품다'라는 책을 내셨는데요, 원래는 병약한 여자아이였습니다. 6살이 될 때까지 제대로 걷지도 못했습니다. 늘 어머님의 등에 업혀서 교회를 다녔는데 설교 도중에 성령의 은혜를 체험함으로 말미암아 걷게 되었어요. 그래서 주님의 은혜를 체험했는데 그가 자라면서 점점 주님과 멀어지고 결혼하고 나서는 아주 주님 없이 자기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온몸에 두드러기가 났는데 그 두드러기를 없애려고 독한 약을 먹었다가 그만 약의 부작용으로 사경을 헤매게 되었습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다시 하나님을 만납니다. 주님의 은혜로 회복됩니다. 주님의 부르심을 받습니다. 그래서 신학교를 졸업을 하고, 하나님께서 일본으로 가라는 말씀 들고 주의 말씀 들고 믿음으로 일본에 건너갑니다. 하나님께서 기도만 하면 또 문을 열어주시고 기도만 하면 또 문을 열어주셔서 교회를 가는 곳 마다 세워서 10개나 세우고 하나님 은혜가운데 많은 영혼을 구원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고이와라고 하는 곳에 교회를 세울 때 이런 놀라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 건물 주인이 전 야쿠자 출신의 사람이었는데 계약서를 맺을 때 보증인을 쓰라는 겁니다. 보증인을. 누가 당신이 매달 월세를 내야 되는데 누가 낼 것이냐. 그런데 본인이 일본에 누가 자기를 보증해줄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얘기했답니다. 보증인은 우리 하나님이 내 보증인입니다. 그러니까 그 말이 어떻게 감동이 되었는지 그 사람이 한참 쳐다보더니만 보증인 자리에 자기 이름을 써가지고 자기가 보증인을 하면서. 할렐루야. 그런데 이 일본분이 그 다음부터 한국 사람만 만나면 우리교회 오라고 교회 전도하고, 교회 간다. 그러면 또 만 엔 우리나라 돈으로 한 십 만원씩 가서 헌금하라고 또 주고. 교회도 안 나오면서 그렇게 열심히 전도해가지고 교회가 많이 부흥했대요. 하나님의 역사입니다. 이와 같이 간증했습니다.

"돌이켜 보면 하나님은 '평탄한 가운데'가 아니라 오히려 '많은 문제 가운데' 저를 일본에 강권적으로 오게 하셨습니다. 문제가 없었다면, 기적도 없었을 것입니다. 또 평안하고 안정되었다면, 하나님의 영광도 드러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절망'은 하나님이 주시는 '희망의 시작'입니다. 그래서 저는 '고난은 기적의 전주곡'이라는 말을 참 좋아합니다. 저의 70년 삶은 이것을 고스란히 나타낸 증거입니다. 저는 지금 '15번째 교회'를 세우라는 미션을 받고 하나님의 새 계획을 시작합니다. 어떤 방법으로 어떻게 교회가 세워질지는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저는 그저 명령대로 또 따라갈 뿐입니다!"

아멘. 할렐루야!

2. 우리가 버려야 할 것

둘째로 우리가 버려야 할 것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야 할 때 버려야 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옛사람의 모습입니다. 출애굽기 4장 3절에 이와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야훼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하나님께서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셨는데, 내 갖고 있는 것은 이 지팡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땅에 던져라. 땅에 던져라. 던지는 그 순간 이 지팡이가 탁 떨어져 뱀이 됩니다. 광야의 뱀은 주로 독사입니다. 놀라서 피했습니다. 뱀은 성경에 사악한 동물로 나타나 있습니다. 하와를 타락시킬 때 뱀이 하와를 유혹해서 타락시켰습니다. 여러분, 지팡이가 뱀이 되는 것은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품을 떠나면 뱀 같은 저주받은 삶을 산다고 하는 것을 말씀합니다.

뱀의 특성이 무엇입니까 무는 것입니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을 떠나서 뱀같이 되어서 독사같이 되어서 그저 물질 문제로 인해서 상대편을 물고 내가 잘되기 위해서 모함하는 말로 물고 그래서 얼마나 많은 상처를 이웃에게 주는지 모릅니다. 나의 분노로 인해서 남편이 아내를 물고 아내가 남편을 물고 나의 저주의 말을 통하여 그 말이 자식들을 물고 그래서 그 삶속에 불신의 독이 막 퍼져 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 뱀이 바로 하나님을 떠난 우리의 모습인 것입니다. 로마서 6장 16절은 말씀합니다.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우리가 죄의 종이 되면 뱀이 되어서 무는 인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지만 우리가 말씀을 순종하고 하나님의 종이 되면 의에 이르러서 의와 평강과 희락의 삶을 살아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앤드류 머레이 목사님이 말씀합니다.

"어찌하여 그토록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특권과 영광'을 드러내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속박'당해 살면서 인생을 '낭비'하는가? 왜 수백 번 기도하고 다짐했는데도 여전히 뒤죽박죽된 삶을 사는가? 이런 질문에 대한 대답은 단 하나뿐이다. 모든 문제의 뿌리는 '우리의 자아'다. (옛사람을 말합니다) 끝까지 주님을 따라가 '자아의 죽음'에 이를 때, (내 속에 있는 옛사람이 죽어질 때) 우리에게 '구원과 생명'이 있을 것이다."

할렐루야. 문제는 예수님을 믿고 사는 우리들이 여전히 세상에 나아가서는 뱀의 모습으로 산다고 하는 것입니다. 적당히 죄와 타협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분노하고 미워하고 다투며 살아가기 때문에 우리 삶속에 문제가 해결되지 아니하고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손가락질 당하고 비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죄의 문제를 우리가 성경의 힘으로 이겨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9장 19절로 20절은 말씀합니다.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만일 내가 원하지 아니하는 그것을 하면 이를 행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내 속에 거하는 죄니라"

이 죄의 모습을 날마다 십자가에 못 박으시기를 바랍니다. 에베소서 4장 22절로 24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할렐루야. 주여 날마다 새로워지기 원합니다. 주님께서 내 옛사람을 십자가에 못 박아 날마다 죽게 하여 주시고 우리가 주님 안에서 다시 변화된 모습으로 부활하여 하나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새사람의 모습으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여러분의 힘으로 옛사람을 못 이깁니다. 여러분의 힘으로 이 뱀을 이길 수가 없습니다. 성령이 임해야 됩니다. 성경의 은혜가 임할 때 우리는 뱀과 싸워 승리할 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절로 2절은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할렐루야. 예수 믿고 우리가 새사람이 되어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갈 때, 우리 앞에 하나님의 펼쳐진 놀라운 축복 속으로 걸어 나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이사야 43장 18절 19절은 말씀합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주님이 우리에게 새 일을 행하십니다. 놀라운 일을 행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앞에 축복의 일을 펼쳐주셔서 믿음으로 그 길을 나아갈 수 있도록 우리를 이끌어 주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늘 주님 앞에 깨어지고 낮아져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으로 변화되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쓰임 받는 주님의 귀한 일꾼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3.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

셋째로 우리를 사용하시는 하나님에 대해서 말씀드립니다. 우리가 성령 안에서 변화되고 새로워지면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셔서 놀라운 일을 이루십니다. 출애굽기 4장 4절은 이와 같이 말씀합니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뱀의 꼬리를 잡는 순간 다시 지팡이가 됩니다. 여러분 우리가 뱀 같은 존재이지만 하나님의 손에 붙잡히면 다시 하나님께 쓰임 받는 위대한 도구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성경을 자세히 읽어보면 그 뒤에 놀라운 말씀이 나옵니다. 뱀이 되었다가 붙잡아서 지팡이가 된 후에 이 지팡이가 이름이 바뀝니다. 어떻게 이름이 바뀌느냐, 똑같은 지팡이인데 모세의 지팡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지팡이로 이름이 바뀝니다. 출애굽기 4장 20절을 보니까,

"모세가 그의 아내와 아들들을 나귀에 태우고 애굽으로 돌아가는데 (다같이) 모세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았더라"

아멘. 할렐루야. 오늘 이후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길 바랍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히시길 바랍니다. 주여, 저를 하나님의 지팡이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지금까지 난 말라서 비틀어진 볼품없는 절망에 처한 존재였지만, 뱀 같은 존재였지만 이제 성령의 은혜로 하나님께 붙잡혀서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받기 원합니다. 주님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주님 앞에 이렇게 붙잡히게 되길 바랍니다.

이 지팡이가 놀라운 역사를 이룹니다. 이후로 기록을 보면 모세가 이 하나님의 지팡이로 나일 강을 칠 때 강이 피로 변하고, 땅에 티끌을 칠 때 그 티끌이 다 이가 되어서 온 애굽 사람들을 물고, 이 지팡이를 하늘을 향해 들 때 우박이 쏟아지고, 지팡이로 홍해를 가를 때 홍해가 갈라지고, 지팡이로 바위를 칠 때 물이 쏟아졌던 것입니다. 우리는 못합니다. 그러나 주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이런 기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놀라운 일을 주님이 행하시는 것입니다. 주여, 저를 주님의 지팡이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다윗이 2미터가 넘는 그 골리앗을 무엇으로 넘어뜨렸습니까. 돌맹이 하나로. 이 돌맹이가 하나님의 돌맹이가 되어서 날아가서 골리앗의 이마에 박힐 때 골리앗이 쓰러졌습니다. 여러분, 주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기적은 일어납니다.

벳새다 광야에서 남자 어른만 5천명, 여자와 아이를 합하면 2만 명이 넘는 대군중이 있을 때 어린아이 하나가 보리떡 5개, 물고기 2마리를 예수님께 바치매 주님께서 축사하시고 나눠주자 모든 사람이 배불리 먹고 남게 되었던 것입니다. 주님의 손에 붙잡히면 기적이 일어납니다. 은혜가 임합니다. 축복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여러분 나 자신의 연약하고 무능함을 바라보지 말고 나를 택하시고 부르신 주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이사야 43장 1절의 말씀을 기억합니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야훼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할렐루야. 걱정할 것이 없어요. 주님 우리를 택하고 부르시고 너는 내 것이라고 말씀하시기 때문에, 주여 한평생 주님의 손에 붙들려 살길 원합니다.

카운슬러면서 세계 여러 곳에 가서 놀라운 말씀을 전하고 있는 강연가이기도 한 숀 스티븐슨의 간증을 나누면서 말씀을 마무리 합니다. 이분은 지금 36살입니다. 가는 곳마다 자신을 세상에서 가장 축복받은 남자라고 소개하지만 태어날 때에는 태어나자마자 얼굴이 찌그러진 채고 머리가 찌그러졌고 흉측한 모습으로 나와서 24시간 안에 죽는 편이 낫다는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던 사람입니다. 골형성 부전증이라고요, 뼈가 달걀 껍질처럼 쉽게 부서지는 병입니다. 지금 키가 90센치 몸무게가 25키로 입니다. 평생 휠체어에 지내야 되고 재채기만 해도 갈비뼈가 부러질 정도로 뼈가 약합니다. 실제로 이백 번도 넘게 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겪었습니다. 9살이 되던 해에 또다시 뼈가 부러지자 소리를 질렀습니다. '엄마 왜 하필이면 저에요! 내가 도대체 뭐를 잘못했어요! 정말 화가나 미치겠어요.' 그때, 기도하는 어머니 독실한 크리스천이었던 어머니가 이 아들을 품고 도닥거리며 말합니다.

"숀, 이번 일은 정말 큰 시련일까? 아니면 하나님의 축복의 선물일까? 너의 병은 '인생의 짐'이 될 수도, '축복의 선물'이 될 수도 있단다!"

이렇게 그에게 말을 했을 때, 하나님의 선물이란 말씀이 탁 마음에 부딪혀 왔습니다. 내가 이런 고통을 느끼는 것은 나만이 할 수 있는 무엇을 주님께서 하라고 사명을 주신 것이 아닌가. 그날 이후 자기처럼 고통 가운데 사는 많은 사람들을 돕는데 평생을 바치기로 결심하고 뼈가 부스러지는 고통 속에서도 헬스, 수영, 자동차 경주, 심지어 윈드서핑까지 도전합니다. 시카고 디폴 대학을 졸업한 후 미국 전역에서 초청을 받아 강연을 하고 세계 7개국을 다니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또 심리치료소를 운영하는 카운슬러가 되었습니다. 더욱 놀라운 것은요, 2012년 민디라고 하는 아름다운 아가씨와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저 자매도 대단한 것 같아요 제가 보기엔. 이런 고백을 했습니다.

"'할 수 없는 것보다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라'는 부모님의 가르침이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장애는 평생의 도전과제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저를 강하게 만들었고, 희망을 전할 수 있게 했으며, '누구나 위대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는 것을 가르칠 수 있게 했습니다. '저의 키 90㎝. 몸무게 20㎏'은 제 자신을 설명하는 '2%'에 불과합니다. 저의 '98%'는 '축복'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할렐루야. 하나님의 손에 붙들리기만 하면 이와 같이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는 것입니다. 볼품없고 가치가 없고 때로 찌들었던 그러한 지팡이였지마는, 이렇게 키가 작고 몸이 부스러지고 아무도 귀하게 보지 않는 불쌍한 모습이었지마는 주님의 손에 붙잡힐 때 하나님의 지팡이로 변화되어서 위대한 기적을 나타내며 많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하나님의 일꾼이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을 지금 하나님이 부르고 계십니다. 여러분을 택하여 하나님의 지팡이로 삼기 위해서 여러분을 부르신 것입니다. 주님 제가 여기 있습니다. 저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위대한 지팡이로 쓰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위대한 지팡이로 쓰임 받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사랑과 은혜와 자비가 무한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는 마른 막대기 볼품없고 가치 없고 죄의 때로 찌들은 인생이었으나,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서 위대한 하나님의 지팡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때때로 옛 과거의 죄의 모습에 빠져 뱀 같은 삶을 살았던 것을 회개합니다. 이제 우리가 주님의 손에 붙들려 성령 충만함 받고 하나님의 지팡이로 쓰임 받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올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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