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북한이 14일 동해상으로 KN-01 단거리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이날 오후 4시25분부터 5시20분까지 동해 원산 호도반도 부근 해상에서 북동 방향으로 KN-01 함대함 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미사일은 100여㎞를 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은 올해 들어 지난 2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KN-01 미사일을 시험발사했다.
북한은 KN-01, KN-02 등 다양한 종류의 지대함 및 함대함 미사일을 자체 개발해 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함참 관계자는 "북한군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고, 도발에 대비해 만반의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