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팬클럽, 데뷔 5주년 맞아 제3세계 전기 없는 지역에 태양광랜턴 전달
인피니트 팬클럽의 기부금, 70여 가정에 따뜻한 불빛으로 희망 전달
[기독일보 이수민 기자] 데뷔 5주년을 맞은 인피니트 팬클럽의 특별한 기부가 화제다.
지난 9일, 인피니트 데뷔 5주년을 기념하여 국내 및 해외 팬들의 기부와 사진전으로 얻은 수익금을 해외 빈곤지역에 사용해 달라며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에 기부했다.
인피니트 팬클럽은 "제3세계의 전기 없이 지내는 지역에 태양광랜턴을 보내주는 라이팅칠드런을 통해 세상을 밝히는 일에 동참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인피니트 팬클럽이 기부한 밀알복지재단 '라이팅칠드런 캠페인'은 전기 없이 지내는 제3세계 이웃들에게 태양광랜턴을 전달하는 에너지 나눔 캠페인으로, 팬들이 전한 기부금은 전기 없이 지내는 70여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관계자는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따라 기부하거나, 그 스타의 특별한 날을 맞아 기부하는 팬덤문화가 기부사회의 새로운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피니트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전달한 팬클럽 분들의 마음을 기억하며 태양광랜턴이 꼭 필요한 지역에 전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