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으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전국적으로 휴업을 결정한 학교와 유치원이 1000여곳에 달한다.

교육부는 5일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1163곳의 유치원과 학교가 휴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 1162곳에서 충북 지역의 대학교 한 곳이 추가된 상황이다.

학교급별로는 ▲유치원 422곳 ▲초등학교 579곳 ▲중학교 116곳 ▲고등학교 18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13곳 등이 휴업을 결정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61곳 ▲대전 158곳 ▲세종 21곳 ▲경기 764곳 ▲강원 1곳 ▲충북 72곳 ▲충남 83곳 ▲전북 3곳 ▲경남 2곳이다. 부산, 대구, 인천, 광주, 울산, 전남, 경북, 경남, 제주에서는 휴업을 실시한 학교가 없다.

특히 경기도는 유치원 297곳, 초등학교 363곳, 중학교 75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9곳, 대학교 8곳 등이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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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휴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