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 왓비컴즈가 '나꼼수' 주진우(사진 오른쪽 끝) 기자에게 사과를 요구한 것과 관련 네티즌들이 격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12일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이하 타진요)'의 운영자 ‘왓비컴즈’가 인기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의 멤버 주진우 시사인 기자를 표적으로 삼았다.
주 기자의 학력 및 병역 문제를 제기하며 그의 과거 '타진요 발언'과 관련 공개 사과를 요구한 것.
왓비컴즈는 이날 타진요 카페에 올린 '주진우라는 사람에게 한마디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주기자에게 "타진요 카페에 와서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왓비컴즈는 이어 “(주진우 기자가)지금 학력과 병역과 타블로 건으로 조금 괴로울거 같다"면서 "만약에 우리한테 사과를 안하고 넘어가려고 하면 앞으로 인생살이가 험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같은 왓비컴즈의 행태를 보는 네티즌들은 한 마디로 '말도 안 되는 시비'란 반응이다.
트위터에서는 "이 사람들은 자신이 틀려도 당당하네. 호연지기가 가카급이야", "고소공갈협박이 난무하고 상식이 사라지고 비상식만 가득한 세상", "도대체 왓비 이놈은 무슨 학력에 트라우마가 있는지 타블로부터 인순이 딸, 이준석, 주진우.. 주진우 기자가 뭐 학력으로 덕본거 있습니까" 등 왓비컴즈에 대한 부정적인 견해가 넘쳐 났다.
한편, 앞서 왓비컴즈는 주진우 기자의 최종학력이 성균관대 국어국문학과(98년 졸업)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는 전일고등학교로 표기돼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