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26일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제출하면서 본격적인 청문절차에 돌입하게 될 전망이다.

청와대는 이날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황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26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청와대도 황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에 착수한 지난 주말 정치권의 동향에 주목하면서 임명동의안 제출을 위해 준비했다.

이날 임명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되면 본격적인 인사청문회 절차에 접어들 예정이다. 특히 박 대통령이 다음 달 중순 미국 순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인사청문 절차에 차질이 생길 경우 국외 일정 중에 또다시 총리 공백사태를 맞을 우려도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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