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CNN이 운영하는 여행 정보 사이트 CNNgo가 선정한 '가장 추한 건물'로 북한의 류경호텔이 선정됐다.

사이트는 지난 4일 세계에서 가장 추한 건물 10개를 선정, 2위에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초호화 거대 호텔 아틀란티스가 차지했다.

류경호텔은 1988년 김일성 80세 생일에 맞춰 추진된 105층 규모(지하 4층, 지상 101층) 높이의 건물이다.

1987년 프랑스와 합작으로 평양직할시 보통강유역에 착공해 2년 뒤 공사를 끝낼 예정이었으나 자급 부족으로 1992년 60% 완공 상태로 공사가 중단, 오는 4월 김일성 생일에 맞춰 일부 개관하기로 했다.

이어 루마니아 의회궁 3위, 체코 프라하에 위치한 지슈코브 텔레비전 타워 4위, 미국 시애틀에 있는 EMP 박물관이 5위, 베트남 하노이의 호치민 묘소 6위, 영국 리버풀의 메트로폴리탄 대성당 7위, 미국 포틀랜드의 포틀랜드 빌딩이 8위, 중국 선양의 팡위안 빌딩이 9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페트로브라스 본사 10위로 선정됐다.(사진=연합뉴스, 류경호텔)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북한류경호텔 #가장추한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