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9일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발사시험과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 소지가 있음을 지적하며 이를 유엔 무대에서 문제 삼을 것으로 예상된다.
외교부는 이날 "이번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사출시험은 관련 유엔 안보리 결의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며 "정부는 미국 등 우방국들과 유엔 안보리 대응 등 국제사회 대응과 관련해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대북 안보리 결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모든 발사를 금지하고 탄도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모든 활동을 중지토록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엔 대북제재위원회에서 북한의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 문제가 다뤄질 것으로 전망된다.